'130만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 랄랄이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안녕하세요 제가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랄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산후조리원 예약하고 왔다"면서 "임신 4개월이다. 예정일은 7월 21일"이라고 전했다.
평소 비혼주의자로 알려졌던 랄랄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배울 점 많은 사람"이라며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배우 이동욱을 닮아 매우 잘생겼다"라고 현재 남자친구이자 예비 남편을 언급했다.
랄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1살이다. 두 사람은 결혼하기 전이고,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 다만 결혼식 대신 양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랄랄은 "태명은 '조땅'"이라며 "내가 조개 줍는 태몽을 꿨고, 엄마가 땅콩 태몽을 꿨다. 그래서 합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슴이 D컵 됐다. 여러분들도 임신하라"라는 농담으로 깜짝 놀란 팬들을 웃게 하기도 했다.
이날 랄랄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과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 초음파 사진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랄랄은 2019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는 유튜브 구독자 130만 명, 틱톡 팔로워 2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6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크리에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