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또 터진 설영우 유럽리그 이적설..."황인범 뛰는 즈베즈다 간다"

뉴스1설영우 / 뉴스1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 어시스트를 한 설영우의 유럽리그 이적설이 터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황인범이 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설이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세르비아 매체 '블릭'은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설영우 영입을 앞두고 있다. 황인범이 연결고리가 돼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스1뉴스1


보도에 따르면 즈베즈다의 마르코 마린 스카우터는 설영우를 보기 위해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에 와있다. 매체는 설영우의 이적료는 140만유로(한화 약 20억원) 정도라고 보고 있다.


앞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설영우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팀에 변화를 주지 않기로 하면서 이적설은 사그라들었다.


인사이트뉴스1


하지만 즈베즈다는 다르다. 왼쪽과 오른쪽 풀백 자리를 모두 뛸 수 있는 설영우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


매체는 "경험이 많은 밀란 로딕, 비고르 라도예비치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황인범 / 츠르베나 즈베즈다 X 캡처 


설영우는 1998년생이다. 발전 가능성이 높다. 울산 현대 소속으로 꾸준히 경기를 뛰고 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종목 금메달의 주역이기도 했다.


지난해 3월 국가대표팀에 뽑힌 뒤 꾸준히 클린스만 감독에게 부름을 받고 있다. 아시안컵 4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사우디전에서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