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김용건, 아들 하정우 디스? "장가 내가 가는 게 더 빠르겠다"

via MBC '나혼자산다'

 

배우 하정우가 출연하지도 않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의문의 2패를 당했다.

 

지난 8일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김용건이 동료 이계인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옷가게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은 아동복을 보고는 "예쁘다"라고 감탄하며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곧 장가를 안 간 아들 하정우가 생각이 났는지 "그런데 지금 이걸 내가 봐서 뭐하나. 빨리 가야 내가 이런 옷을 사주지. 내가 애들 옷을 만지면 뭐해. 장가도 안 갔는데"라며 넋두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내가 가는 게 더 빠르겠는데"라며 의도치 않게 아들을 디스(?)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렇게 '나혼자산다'에 출연하지도 않는 하정우는 의문의 2패를 당했고,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하정우의 굴욕"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via MBC '나혼자산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