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영화제 후 '턱시도' 입은 채 아이슬란드로 끌려간 강하늘 (영상)

via tvN '꽃보다 청춘' / Naver tvcast 

 

청룡영화제를 마치고 턱시도를 입은채 나온 강하늘을 '꽃청춘' 제작진이 납치(?)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 아이슬란드'에서는 청룡 영화제 스케줄로 뒤늦게 합류하게 된 배우 강하늘의 등장했다.

 

이날 강하늘은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끝난 후 잠시 바람을 쐬기 위해 식장을 빠져나왔다. 

 

'꽃청춘' 제작진은 연예 프로그램을 가장해 강하늘에게 다가가 "혹시 나영석 PD를 아느냐"며 아무 영문도 모르는 강하늘에게 봉투 하나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사진과 "아이슬란드 여행을 함께 하자"며 "원하지 않는다면 편지를 찢으라"는 나 PD의 메시지가 들어있었다.

 

흔쾌히 동행에 응한 강하늘은 두 번째 봉투를 받았고 그 안에는 앞으로 2시간 후에 출발 예정인 비행기 표가 들어있었다.

 

강하늘은 "이건 납치 수준이다"라며 턱시도를 입은 채 공항으로 향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 - 아이슬란드'는 겨울 왕국 아이슬란드로 떠난 배우 정우, 정상훈, 강하늘, 조정석 4인방의 좌충우돌 배낭여행기를 그린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