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사직서를 쓰면 안되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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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지겨워 미칠 지경인가? 

그럴 때가 있기는 하다. 좋아하던 일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지겹고 지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터에 나가기 싫다면 지금 당신이 매너리즘에 빠져 업무 생산성이 낮아져 있을 것이다.

회사에서 인정 받는 직장 생활을 하려면 진부한 일상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온라인 미디어 더뮤즈는 최근 '일이 지겨울 때 새로운 영감을 얻는 3가 방법(Bored With Your Job? 3 Ways to Get Inspired Again)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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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날에 대한 전망을 갖는다(Gain Perspective)

일이 지겹다고 느끼는 것은 간단하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당신이 하루 하루 잡일에만 시야를 빼앗겨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처럼 대단한 경영자도 이메일을 보내고 스케줄을 잡는 등 단순하고 지루한 업무를 스스로 담당해야 한다.(물론 비서가 도움을 주겠지만,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중요하지만 귀찮은 일상 업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일이란 것은 특성상 지겹고 귀찮을 수밖에 없다. 늘 신나고 짜릿한 순간의 연속을 기대한다면 잘못된 착각이다. 영감을 얻기 위해서 우선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잠시 멈춰서서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져보는 것이다.

한달 뒤, 6개월 뒤, 1년 뒤, 그리고 3년 뒤 등등.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을 단절된 잡일의 연속으로 생각한다면 일에서 느끼는 보람은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다. 대신 앞날에 대한 전망을 세워본다면 전혀 달라진다.

지금 하고 있는 회사에서의 잡다한 일들도 미래에 CEO를 꿈꾸고 있다면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일 것이다. 따라서 전망을 갖는다는 것은 새로운 관점을 갖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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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찾아라(Find Your Impact)

사람들이 실망하는 경우는 자신이 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납득하지 못 할 때다. 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일에 대한 동기 부여와 의미를 깊이 자각하고 있다면 업무가 지루한 순간이 찾아와도 견뎌낼 원동력을 준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과거의 순간에 당신이 정말로 의미를 찾고 싶어했던 일이 아니었는가? 물론 현실이 녹록치 않고 일에 대한 마음 자세도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의미를 다시 찾아낸다면 지루한 일상은 놀랍게 변한다.

이러한 성찰을 위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잠시 한발 물러서서 자신의 일과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 왜 이 일을 하기로 했고 이 일에 자신을 던져 넣게 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의미를 찾아보는 노력만으로도 업무에 대한 스스로의 태도가 변할 수 있다.

세상에서 즐겁고 신나기만 한 일은 있을 수 없다. 옆집 잔디가 더 푸르게 보인다는 외국 속담이 있듯이 남이 하는 일은 늘 그럴듯 해보이고 근사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세상에 절로 이뤄지는 일은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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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험을 감수하라(Take on Risk)

미래의 전망을 해보고 일의 의미를 찾아봐도 아직도 일이 지루한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정말로 지루할지 모른다.

대안은 있다. 회사를 퇴사하고 다른 일을 할 생각부터 하지말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도 도전에 나설 수 있다.

가령 지금 사내에서 사람들이 힘들고 어렵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부서가 있다면, 과감하게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다. 당신의 직장 상사에게 솔직한 상황을 설명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겠다고 제안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직원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변화에 나서겠다고 자처하는데 이를 무시할 상사는 거의 없다.회사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 확실하다. 조직은 일을 잘하는 사람을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무모해도 공격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일이 지루하다는 것은 반대로 지금 당신이 그 일에 익숙하고 숙달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새로운 일을 찾아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하고 있는 일을 더욱 멋지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 

당신이 정말로 창조적이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서류를 정리하는 사무보조원으로 시작할지라도 먼 훗날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있다. 거짓말 같은가? 대부분의 위대한 경영자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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