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혜리와 입을 맞추는 꿈을 꿨다.

8일 저녁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8' 17회분에는 잠이 든 택(박보검)이 꿈 속에서 덕선(혜리)에게 뽀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택은 지친 모습으로 이부자리에 누우며 "덕선아 나 잘거야. 빨랑가 안녕"이라 말한 뒤 곧바로 잠이 들었다.

택이 눈을 떠보니 숨이 닿는 거리에 잠든 덕선이가 있었다. 이윽고 덩달아 덕선이 잠에서 깨면서 둘은 서로를 지그시 바라봤다.

이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택은 박력 넘치게 덕선이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덕선도 그대로 택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다음 날 택은 자신이 잔 뒤 바로 돌아갔다는 덕선의 말에 키스가 꿈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