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Andras Fenyves'

우리나라는 언제 어디서나 음식을 주문하면 바로 배달 받을 수 있는 '배달 강국'이다. 하지만 빠른 배달 속도만큼 오토바이 사고율도 높아 문제가 되고 있다.

오토바이는 차량보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부상의 정도가 심할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에서는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부상을 줄여주는 에어백 벨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 계정 'ScienceGuyz'는 2019년 2월 등장했던 오토바이용 에어백 캠페인 영상을 공유했다.

Great Technology pic.twitter.com/mhEesqfJ0h

— Science (@ScienceGuys_) January 27, 2024

해당 영상은 무려 2,5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9만 회가 넘는 공유 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 등장하는 에어백은 '포르테온(Forteon)'이라는 회사가 구상한 에어백 디자인이다.

이 에어백은 특별한 재킷이나 복잡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는다.

운전자는 자동차의 안전벨트처럼 허리에 이 에어백 벨트를 착용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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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험한 상황이 감지되면 네 개의 에어백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사방에서 운전자를 감싸 보호한다.

이에 차에 부딪히거나 도로 위에 떨어져도 충격으로부터 운전자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한 통계에 따르면 에어백을 착용한 탑승자의 경우 충돌 시 전진 운동량이 약 60% 감소하고, 머리 외상도 약 8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백은 사고 후 일정 시간 동안 팽창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운전자가 안전한 위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수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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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렌더링 영상을 보면 운전자의 앞과 뒤, 양옆에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면서 운전자를 완벽하게 감싸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꽤 괜찮아 보인다", "운전 중 오작동이 나면 더 큰일 날 듯", "잘 만들면 운전자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오토바이 탑승자는 승용차 탑승자보다 충돌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28배 더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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