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역대급 인파 몰려 안전 문자까지..." 스타필드 수원 개장 첫 주말 다녀온 사람들 후기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개점 후 첫 주말을 맞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일대 교통이 마비되자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2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2시께 '스타필드 수원점 주변 극심한 교통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주변을 이용하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해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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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점은 지난 26일 정식 개장했다. 지하 8층~지상 8층, 축구장 46개 크기인 연면적 10만 평(33만 1000㎡) 규모의 수원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스타필드 수원점에 몰린 방문객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유됐다.


정식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꽉 차 있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1층에서 게임 팝업(임시) 체험 공간이 열려 방문객이 엄청나게 많이 몰렸다. 이날 일부 식당들은 재료가 조기 소진돼 일찍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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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타필드 수원점 진입로가 3개 차로에서 1개 차로로 좁아지는 데다 도로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인근의 차량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방문객들은 "주차장 들어가는 데만 한 시간, 나오는 데만 한 시간 걸린다", "한국 아닌 줄 알았다", "도로에서만 2시간 있었다"라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점 개장 첫날 26일에는 평일임에도 정오께 이미 차량 4,500대가 들어와 주차장이 가득 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