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손흥민X황희찬 만나나...영국 매체 "토트넘, 황희찬 영입 준비 끝마쳐"

GettyimageKorea황희찬 / GettyimageKorea


황희찬(울버햄튼)이 오는 여름 시장에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보이핫스퍼는 "토트넘은 황희찬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황희찬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오는 여름 시장에 황희찬을 영입하려고 계획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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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황희찬은 토트넘 공격을 이끌며 폭넓은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EPL)에 잘 적응했다. 그에게 토트넘 이적은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팀 내 최다 득점이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팀토크'는 "황희찬의 현재 활약을 고려하면 이적료가 5000만파운드(한화 약 851억 원) 이상으로 책정되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엠파이어 오브 더캅'은 "토트넘 이외에 많은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황희찬은 좌우 윙어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어떤 위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GettyimagesKorea손흥민 / GettyimagesKorea


또 다른 매체들도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을 우려하고 있지만 높은 이적료를 책정할 것", "황희찬은 중요한 순간에 더 파괴적이다", "홀란드가 미쳤다고 이야기했을 만큼 황희찬은 자신의 스타일을 보유한 선수" 등 그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달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는 황희찬은 한국 축구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지만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에 뛰지는 않고 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늘(25일)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