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45억 트리마제, 1억 5천만원에 샀던 김지훈..."인생 재테크 성공"

인사이트YouTube '재밌는거 올라온다'


최고의 한강뷰를 만끽할 수 있어 '비강남'임에도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아파트 '트리마제'.


이 아파트를 자기 돈 단돈(?) 1억 5천만원만 들이고 매입한 배우 김지훈의 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의 웹예능 '아침먹고가'에 출연한 김지훈은 트리마제 매입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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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진행자인 장성규는 김주훈의 집 '성수 트리마제'를 언급하며 "이 근처 아파트가 110억, 95억이다. 평균 103억이다. 오늘 가는 아파트가 내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아파트다. 성수동의 꽃"이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김지훈에게 "여기 집이 평당 1억짜리"라고 말했는데, 김지훈은 "나는 이 집을 내 돈 1억 5천만원만 들이고 샀다. 나는 여기를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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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김지훈이 분양을 받을 때만 하더라도 '성수 트리마제'는 오랜 기간 미분양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여기가 지어지지도 않았을 때다. 여기가 재개발이 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전에 분양을 하다가 엎어졌다"라며 "근데 난 계속 월세로 한강변에 살고 있었다. 한강뷰 프리미엄이 있는 걸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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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집도 한강 바로 앞이라 건물이 올라가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겠더라. (분양업체에서) 당시 계약금 10%만 주면 계약을 해준다고 했었다"라며 "중간에 중도금이 은행 대출로 들어갔고, 3년 후 입주니까 이 정도 벌겠지라는 생각에 일단 급전을 땡겨서 먼저 계약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근데 입주할 때가 됐는데 돈이 진짜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그때 여기저기서 억지로 만들었다. 이 집은 다 빚이다"라며 "배우 20년을 한 결과 두 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근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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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은 2015년 10월2일 트리마제 공급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는 15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평수의 시세는 현재 최고 45억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