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기안84가 덱스, 빠니보틀과 본격적으로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떠난 가운데 충격적인 위생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7일 MBC '태계일주3' 6회에는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타나)에서 안치라베로 떠나며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기안84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각자 여행을 즐긴 후 안치라베 숙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의 전통 장례 의식인 '파마디하나' 현장으로 향하며 아침을 맞이한 현지인들의 일상 속 풍경을 즐겼다.
이후 숙소에서 씻고 나온 기안84는 카메라를 향해 "몇가지 이슈가 있다"며 "칫솔을 또 사야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가 "3번 썼는데 이렇게 됐다"면서 자신의 칫솔 상태를 최초 공개하자 패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기안84가 공개한 칫솔은 흡사 변기 청소솔처럼 칫솔모가 광범위하게 퍼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를 본 빠니보틀은 "(기안84가) 이 닦는거 봤다"며 과격하게 양치질 하는 모습을 따라했다.
패널들은 그제야 처참한 몰골의 칫솔이 이해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빠니보틀은 "실제로 기안이 형 냄새는 하나도 안 난다"라고 거들었다.
기안84 또한 "원래 세게 닦는다. 저렇게 (양치하는데) 냄새 안 나지"라고 자부심 넘치는 표정을 보여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좀만 살살 닦아도 될 듯", "3일 쓴 것도 아니고 3번 썼는데 이 정도라니", "칫솔을 강하게 키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