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한국, 아시안컵 조 2위로 밀렸다...2차전 상대 팀은 누구?

뉴스1뉴스1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 요르단이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네 골 차로 격파하고 대승을 거뒀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요르단은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대회 첫 승을 거둔 요르단(승점 3, +4)은 골 득실에서 대한민국(승점 3, +2)을 제치고 E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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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승점을 쌓지 못한 바레인(득실차 -2), 말레이시아(득실차 -4)가 잇는 구조다.


이번 아시안컵은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6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추가로 16강에 오른다. E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D조 2위, 2위로 16강에 오르면 F조 1위와 맞붙는다.


우리나라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대한축구협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대한축구협회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로, E조에서 우리나라(23위), 바레인(86위)에 이어 3위다. 말레이시아는 130위다.


우리나라의 최종전 상대가 '최약체'로 뽑히는 말레이시아라는 점에서 조 1위 통과 여부는 사실상 오는 20일 요르단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갈리게 됐다.


사실상 조별리그 E조 1위 결정전이 될 요르단전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역대 전적에선 3승 2무로 한국이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3승이 모두 1골 차 승리일 정도로 까다로운 경기들을 치른 바 있다.


조심해야 할 선수는 바로 '요르단의 손흥민'이라고 불리는 알타마리다. 1997년생인 알타마리는 프랑스 리그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으며 빠른 발과 공격 본능을 앞세워 팀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