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9일(목)

"예뻐서 쳐다보는 줄 알았는데 가방에 '브라' 매달고 활보하고 있었습니다"

인사이트小红书


화장이 잘 된 날 밖에 나선 한 여성은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자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자신의 미모를 마음껏 뽐내며 걷다 집에 돌아온 여성은 가방을 내려놓은 뒤 충격에 빠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중국인 여성 A씨는 최근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小红书) 계정을 통해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공유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최근 백팩을 메고 외출했다.


이날따라 길을 걷는 동안 평소와 다르게 그녀는 낯선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았다는 A씨.


이날 메이크업이 마음에 들었던 A씨는 자신의 외모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A씨는 "내가 너무 예뻐서 쳐다보는 줄 알았다. 집에 돌아와서야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小红书


집에 돌아와 메고 있던 백팩을 내려두려 한 A씨는 가방에 걸린 분홍색 물체를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가방 아래쪽에 자신의 분홍색 브래지어가 대롱대롱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 전까지 가방에 걸린 브래지어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끈 것을 알게 된 A씨는 극도의 수치심을 느낀 나머지 "죽고 싶다"라는 말까지 내뱉었다고 전했다.


A씨의 '웃픈'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바지 지퍼 열고 돌아다닌 적 있는데 누군가 말해줘서 알았다", "와 얼마나 창피했을까. 끔찍하다", "다른 것도 아니고 속옷이라니 죽고 싶을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