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입장 티켓 없는데도 팬이 광주서 서울까지 자기 보러 왔다는 말에 이효리가 보인 반응

인사이트YouTube '네 이름은이효리'


가수 이효리가 광주에서 본인을 보러 서울까지 올라온 팬이 티켓이 없어 입장 못 한다는 소식에 따뜻한 포옹을 건넸다.


또 '노메이크업'임에도 사진 요청을 거부하지 않고 다양한 포즈까지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네 이름은 효리'에는 이효리가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 출근길 영상이 게재됐다.


인사이트YouTube '네 이름은이효리'


해당 영상을 보면 이효리가 자신의 출근길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향해 걸어온다.


그는 전혀 꾸미지 않은 모습임에도 팬들을 향해 방긋 웃어 보이며 친근하게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때 한 팬이 "저 광주에서 왔는데 표가 없어서 못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깜짝 놀란 듯 "어떡하냐"며 걱정했고 팬이 "한 번만 안아 달라"고 하자 망설임 없이 따뜻한 포옹을 선물했다.


인사이트YouTube '네 이름은이효리'


한참을 팬들과 대화하던 이효리는 "그럼 너희 다 못 들어가는 거냐"며 한 명만 못 들어간다는 소식에 표를 찾으며 마음 아파했다.


이후 촬영 요청에 "상태가 별로 안 좋다"라면서도 손하트와 인사를 해 보이며 '슈퍼스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따뜻한 사람이다", "사람 냄새 나는 대스타", "안기신 분 부럽다",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 같다", "친근해 보이고 편안하다", "인간적이다", "너무 다정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네 이름은이효리'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12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팬을 위해 함께 영상을 찍어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효리는 희귀병 투병 중인 유튜버 여니와 우연히 옆자리 앉게 됐다. 여니는 "이륙 후 언니가 먼저 말을 걸었고 업로드도 허락해 줬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이효리는 직접 카메라 구도를 잡아주는가 하면 투병 과정을 물으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팬을 대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칭찬이 이어졌다.


YouTube '네 이름은이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