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남의 XX 맛있냐"...남편·절친의 바람 목격한 여자 모델, 불륜 메시지 폭로했다

인사이트SNS


중국의 유명 모델 장권이 남편과 절친한 친구의 불륜을 폭로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모델 장권은 자신의 SNS에 남편과 그 불륜녀 저격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장권은 폭로 글에서 "남의 남편은 맛있었나요?"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장권의 절친으로 알려진 토모가 대화하는 내용을 남겼다.


메시지에는 장권 부부와 토모 일행이 태국 여행을 계획했을 당시 나눈 대화가 담겼다.


대화에서 토모는 장권의 남편에게 '나랑 같이 지내고 싶은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권의 남편은 '당연하지. 무슨 일 있어?'라며 ' 30만 위안(한화 약 5500만원)을 줄게'라고 답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외에도 여행 과정에서 토모는 장권의 남편에게 "모두 함께 있을 때 나를 사지에 몰아넣고 싶은 게 아니라면 조심해"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고.


장권은 이에 대해 "사실이 발견되기 이틀 전 토모는 나 그리고 내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했다"며 황망해했다.


이어 "토모는 매번 친구 모임에서 제 감정을 듣고 자주 집에 놀러오기도 했었다"라며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권은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바보 취급을 받았는지 몰랐다"며 "당신 남편도 바보 취급을 받았나요?"라고 토모에게 묻기도 했다.


폭로 이후 장권의 남편은 장권이 성격적 문제가 있으며, 아이를 하루종일 돌보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는 등의 비방을 해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