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면.. 안되는데..."
귀요미 판다 후이바오가 루이바오와 함께 레슬링을 즐기다가 곯아떨어졌다.
원래 사람들이 보고 있을 때 극도로 수줍음을 탔던 후이바오는 이날 유독 피곤했던 모양이다. 사람들 시선에 긴장할 새도 없이 잠에 빠져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판다가족의 인스타그램 팬계정 내셔널바오그래픽에는 개구쟁이 후이바오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후이바오는 나무에 기대어 곯아떨어진 모습이다.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잠들면 안 돼"라고 외치듯 눈을 부릅뜨던 후이바오는 이윽고 쿨쿨 꿀잠에 빠져들었다.
피곤을 이기지 못한 이유는 바로 루이바오와 오전 시간 내내 '레슬링' 놀이를 즐겼기 때문이다.
신나는 놀이를 즐기고 기절하듯 잠든 후이바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지구 부술 귀여움", "너무 귀여워서 심장 떨려", "너구리 아냐?", "막둥이 미모 미쳤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후이바오는 루이바오와 달리 수줍음을 많이 타고 비교적 내성적인 성격으로 알려졌다.
그런 후이바오도 강바오 할아버지 앞에서는 무장해제돼 활발하게 치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