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와 신년회가 줄을 잇는 12월과 1월은 지나친 음주로 인해 다음날 '숙취'가 잦게 발생하는 시기다.
술이 빠진 모임은 상상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숙취' 때문에 괴로울 수밖에 없는데, 이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초간단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달 29일 미국 화학회(ACS)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숙취를 예방할 수 있는 초간단 꿀팁 4가지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생각보다 간단한 이 4가지 방법은 매일같이 이어지는 술자리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미국화학회가 소개한 숙취를 예방하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1. 잠들기 1시간 30분 전에는 술 마시는 것을 끝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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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REM)수면은 건강한 잠을 자기 위한 중요한 단계인데, 알코올은 렘 수면을 방해하고 결국 숙면을 방해한다.
다음날 숙취가 없는 하루를 보내려면 최소 잠들기 1시간 30분 전에는 술을 마시는 것을 멈춰야 한다.
2. 계란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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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의 주범은 알코올 합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이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빨리 분해해 몸 밖으로 내보내면 숙취가 없어진다.
달걀에는 이를 분해할 수 있는 성분인 '엘 스시테인'이 들어있다.
3. 술 1잔 마실 때 물도 함께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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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의 공범 중 하나는 탈수 증세다. 술은 항이뇨 작용을 하는 호르믄 '바소프레신'을 억제해 우리를 더 자주 화장실에 가게 한다.
그러니 물을 미리 마셔두면 술을 마셔도 괜찮다.
4. 고기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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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점막이 알코올에 의해 손상되면 다음 날 속이 쓰린 것은 당연한 이치다. 또한 이 반복이 계속되면 위궤양이 걸릴 위험이 크다.
여기에는 단백질 음식인 고기가 제일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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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