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과 결혼하면서 '사랑꾼', '좋은 아빠' 이미지를 구축한 배우 강경준이 불륜설에 휩싸였다.
그는 5천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강경준 측은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인정했다.
진실 여부를 두고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방송에서 다뤄졌던 강경준과 배우 장신영의 사주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7년 10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경준과 장신영이 커플 궁합을 보기 위해 한 철학관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역술가는 강경준을 두고는 "여자가 많이 붙는 사주네, 홍염살이 있어"라고 말했다. 홍염살은 "타고난 외모와 매력으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이끄는 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장신영은 이 말에 귀를 막았고 "혹시 헤어질 운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역술가는 "누구에게나 헤어질 운이 있다. 마음이 강해 보여도 약해서 여자가 붙으면 떼어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경준이 키도 크고 근사하게 생겼지만 사업할 배짱은 없다. 사업을 할 거면 여자와 동업해야 한다. 여자가 사장 하고 남자가 전무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신영에 대해서는 "4년 동안 계속 결혼할 운이 있었다. 이미 결혼 했어야 했다"라며 "내년 4월 중 날을 받으라"라고 말해줬다.
한편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하며 연애를 시작했다.
5년 열애 끝 2018년 결혼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첫 결혼 생활에서 낳은 아들을 따뜻하게 돌봐줘 찬사를 받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하지만 불륜 의혹이 터졌고 피소 사실이 공개됐다. 텔레그램 대화 메시지까지 공개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