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fresh__fruity'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일반에 공개된 가운데 후이바오의 귀여운 행동이 웃음을 짓게 한다.
8일 인스타그램 계정 'hey_pandaworld'에는 사육사 할아버지와 장난치는 후이바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후이바오는 사육사 할아버지와 '나 잡아 봐라' 놀이하는 듯했다.
Instagram 'hey_pandaworld'
후이바오는 자기를 핸드폰으로 찍는 사육사에게 안기기 위해 후다닥 달려갔다.
사육사는 이런 후이바오의 귀여운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면서 실내 방사장을 함께 뛰어다녔다.
사육사 할아버지와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후이바오는 방사장 밖으로 나가는 문으로 뛰어가 스스로 퇴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Instagram 'hey_pandaworld'
앞서 지난 5일 인스타그램 계정 'fresh__fruity'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후이바오는 탁 트인 방사장 풍경이 낯선 듯 나무 기둥 뒤에 숨어서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을 보였다.
홀로 죽순을 구경하고 엄마 아이바오와 잘 놀러 다니는 루이바오와 달리 후이바오는 오랜 시간 나무 기둥에 자석처럼 붙어있어 '소심바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해당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후이바오도 할부지랑 있을 땐 MBTI 'E'로 변하는구나", "너무 귀여운 막내 공주님이다", "신나게 놀다가 알아서 퇴근까지 하다니 너무 귀엽다", "판다가 아니라 강아지나 토끼 아니냐.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