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디즈니 신작인 '이 작품', 노량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차지...레전드 애니 또 나왔다

인사이트영화 '위시'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가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중이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위시'는 전날 6만 8663명을 찾아 누적 관객수 18만 514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을 맞아 가족 관객층이 몰릴 전망이다. 


그 뒤는 '서울의 봄'이었다. 영화는 같은 날 4만 530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누적 관객수 1228명 331명이다. 


3위는 '노량: 죽음의 바다'다. 4만 4837명의 관객이 찾아 3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389만 7817명으로 400만 문턱을 앞두고 고전 중이다. 


인사이트(왼쪽) 영화 '서울의 봄', (오른쪽)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지난 3일 처음으로 일일 관객 10만명 이하로 떨어진 뒤, 4일에는 5만대까지 떨어졌다. 손익분기점인 720만명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신차원! 짱구는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5위는 재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위시는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간 소녀 야사가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로사스 왕 매그니피코의 계략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리아나 데보스가 아샤 목소리를,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왕 목소리를 연기했다. 


인사이트영화 '위시'


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귀여운 캐릭터들, 귀를 사로잡는 OST까지 모두 담긴 디즈니의 종합 선물 세트로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인 만큼 전 세대가 사랑했던 디즈니 클래식 작품의 특징들을 영화 곳곳에 담아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이번 주말에도 '위시', '서울의 봄', '노량' 3편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오전 8시 기준 '위시'의 예매율은 36.6%(예매 관객 수 12만 1천여 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율 2위는 오는 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 3위는 '노량', 4위는 '서울의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