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페 데 샹피온 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 트로피 들고 있는 이강인 / Instagram 'psg'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선제골로 팀의 승리와 슈퍼컵 우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이강인이 슈퍼컵 우승 세리머니 도중 보여준 '기존쎄' 모습이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PSG는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툴루즈과의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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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반 3분 선제골을 넣은 이강인은 도움을 준 우스만 뎀벨레와 껴안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경기가 끝난 후 슈퍼컵 우승 세리머니 도중 과격한(?)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강인은 맨 앞줄에 앉아 기념 촬영하던 중 동료 선수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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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에 따르면 이는 외국 선수들끼리 종종 하는 장난이었지만, 뒤통수를 세게 맞은 이강인은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이강인은 바로 뒤에 서 있던 '4살 형아' 우스만 뎀벨레의 멱살을 잡으며 화내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뎀벨레도 누가 시켜서 한 게 '킬포'다", "안 때린 척하는 게 진짜 웃기다", "선수들끼리 머리나 뺨 때리는 장난 안 했으면 좋겠다", "이강인이랑 뎀벨레 많이 친해졌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