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진용진이 자신의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진용진은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유튜브 수익, 월급, 인센티브 등 자신의 수익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한 건 유튜브 수익이다.
지난 12월 기준 그가 번 유튜브 수익은 1억 2000만원 정도다.
다만 진용진은 "멤버십 영상 덕분에 1억 2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다. 문제는 이중 1억을 쓴다"고 밝혔다.
진용진은 유튜브 수익 외에도 다른 수익이 있다. 바로 월급이다.
지난 2021년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진용진의 유튜브 채널을 5억원에 인수했다. 진용진이 그간 기획·제작했던 콘텐츠 관련 일체의 자산과 부채도 함께 인수하기로 했다.
함께 진용진까지 영입하면서 그는 현재 급여를 수령하고 있는 중이다. 그가 공개한 급여는 지난해 12월 기준 세후 694만원이다.
진용진은 세전으로는 1000만원이 넘는다고 했다.
그는 급여 이외에도 음원 수익 1만 7000원, 강좌 수익 28만원 등 총 724만원 정도를 벌었다.
여기에 추가로 인센티브가 3955만원 정도 들어왔다. 인센티브는 1년 중 6월과 12월에 두 번 정도 들어온다. 진용진은 "많을 때는 (인센티브가) 4500만원 정도 받는다"고 했다.
모두 종합하면 진용진이 지난해 12월 벌어들인 금액은 인센티브를 포함해 1억 65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가 유튜브 수익 중 1억 이상을 다른 비용으로 쓴다고 했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월 2000~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유튜브 수익 월 1.3억원이면 1년에 15억원이네", "진용진은 이 정도 벌만 함", "진용진 기획 능력이 진짜 좋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진용진은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이다.
남다른 컨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선한 인플루언서 77인을 한데 모아 그동안 본 적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볼거리의 소셜 생존 서바이벌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