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4일(화)

미래학자 박사 "내년부터 로봇과 성관계 맺는 게 흔한 현상일 것"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엑스 마키나'


미래학자 이안 피어슨 박사가 예측한 섹스 로봇의 상용화 시기가 가까워졌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로봇과 성관계를 맺는 것이 흔한 현상이 될 것이라는 이안 피어슨 박사의 연구 결과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이안 피어슨 박사는 "2025년에는 로봇과 성관계를 맺는 것이 흔한 현상이 될 것"이라며 "2050년이 되면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여성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데몰리션 맨'


그의 이론대로라면 당장 내년부터 로봇과의 성관계가 흔해질 것이고, 2050년에는 로봇과의 성관계가 사람 간의 성관계를 완전히 대체한다.


이안 피어슨 박사는 "아직 사람들은 로봇과 성관계를 맺는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며 "하지만 행동 능력과 감정 능력이 향상된 미래의 로봇과 유대감을 쌓는 것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는 것보다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Los Angeles Times


섹스 로봇은 이미 많은 국가에서 상용화됐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도 곧 닥치게 될 미래라고 말한다.


일본에서는 이해관계를 따지는 것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이 섹스돌을 실제 연인이나 아내로 삼고 있다고 알려졌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 같다", "법적·윤리적 문제가 산재해 있다", "장애인의 기본적 인권인 성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데, 이 로봇이 한 줄기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