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네이마르보다 높다...전세계 30대 이상 축구선수 중 몸값 4위 차지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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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전 세계 30대 이상 축구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3일(한국 시간) 스포츠전문 매체 스코어90은 '연령별 세계 축구선수의 몸값 TOP 5'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30대 이상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매체가 추정한 손흥민의 몸값은 5000만 유로(한화 약 720억원)이었다. 이는 30대 이상 축구선수 중 전 세계 Top 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토트넘과 아시아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core90'


1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리 케인이었다. 해리 케인의 몸값은 1억 1000만 유로(한화 약 1580억원)로 30대 이상 선수 중 가장 높았다. 


이어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6500만 유로(한화 약 935억원)로 2위였다. 


3위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케빈 데 브라이너였다. 그의 몸값은 6000만 유로(한화 약 860억원)를 기록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몸값 4500만 유로(한화 약 645억원)로 손흥민 아래에 위치했다. 


지난 16일 슛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손흥민 / 뉴스1뉴스1


손흥민의 클래스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지난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올해 토트넘의 주장 역할까지 수행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라운드에서는 폭발적인 골 결정력으로 엘링 홀란, 모하메드 살라(이상 14골) 등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현재 리그 12호 골로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와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토트넘 또한 현재 12승 3무 5패 승점 39점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다만 1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가 5점에 불과해 계속해서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gettyimagesBank


손흥민은 리그 일정을 잠시 접어두고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출정식을 가진 뒤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클린스만호 본진은 3일(현지 시간) 오전 6시 30분쯤 두바이에 도착해 버스로 아부다비까지 이동한다. 이날 오전 중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고, 오는 6일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아시안컵 조별 예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