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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새해에도 52주 신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현재 삼성전자는 7만 9,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격 회복은 D램·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아직 한 번도 도달하지 못한 꿈의 십만전자가 올해 달성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특히 미국 증권사 골드만삭스는 9만 5천원으로 오를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올해 1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평균 9만 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앞다퉈 투자가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