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푸바오 마지막 모습 못 본다...중국 적응 도우려고 일부러 중국어로 말 거는 강철원 사육사

인사이트MBC '푸바오TV 전지적 할부지 시점'


에버랜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오는 3월쯤 중국으로 떠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별을 준비하는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푸바오TV 전지적 할부지 시점'에는 푸바와와 이별을 준비하는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이 담겼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를 중국에 보낼 날을 앞두고 중국어까지 배웠다.


인사이트MBC '푸바오TV 전지적 할부지 시점'


그는 중국 쪽 사육사와 소통에 힘을 기울이는가 하면 푸바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일부러 중국어로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한국어와 중국어를 구분하지는 못하겠지만, 사육사들이 쓸만한 중국어를 미리 공부해서 푸바오에게 들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푸바오가 중국에 갔을 때 중국어를 너무 낯설어하지 않도록 언어 훈련을 시키고 있는 것이었다.


푸바오 / Instagram 'witheverland'푸바오 / Instagram 'witheverland'


중국으로 가기 위한 여러 절차에는 검역도 포함돼 있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검역은 한 달 동안 푸바오가 내실에서 생활하면서 준비하게 된다. 푸바오가 여행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바오가 가게 되는 마지막 한 달은 여러분과 만날 수 없다는 걸 미리 인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 / 사진 제공=에버랜드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 / 사진 제공=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