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허지웅이 밝힌 '유아인 수상 소감'에 대한 생각 (영상)

via SBS '한밤의 TV 연예' ​/ Naver tvcast

 

허지웅이 지난해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의 유아인 수상소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 제3구역 코너에서 김태훈, 허지웅은 지난해 연말 진행된 각 방송사의 시상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유아인의 수상소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말에 진행된 SBS 연기대상에서 '육룡이나르샤'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유아인은 남다른 수상소감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부자연스럽다며 악플을 달기도 했다.

 

먼저 허지웅이 누리꾼 의견으로 '베테랑 조태오 빙의했네', '오글거린다', '연기 같다' 등이 있었음을 언급하자 김태훈은 "너무 잘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말했다.

 

허지웅은 "보통 시상식에서 소감을 이야기할 때 감사한 사람들에 대해 나열하는데 유아인은 자신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 했다"며 "생경함에서 오는 불편함. 그런걸 느꼈으려나?"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태훈은 "시상식이라는 것이 고마운 사람을 얘기하는 것도 좋지만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전했다.

 

김태훈의 말을 들은 허지웅도 "나는 다양한 형태의 수상소감들이 나와야 시상식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