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소개팅 앱' 사용시간, 남자·여자를 비교했더니 나온 놀라운 결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의 전통적인 성별 비율은 남자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남자와 여자의 사용 시간 비교 통계는 알려진 바 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 통계가 전해졌다.


3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소개팅(데이팅) 앱 설치자 수는 '틴더'(42만명), '위피'(33만명), '글램'(28만명)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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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자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실사용자 비율은 '남녀공학'(84.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너랑나랑소개팅'(74.1%), '앙팅'(66.0%)이 뒤를 이었다. 틴더의 실사용률은 56.2%에 그쳤다.


소개팅앱 설치·사용자 기준 1∼3위인 틴더·위피·글램에서 남녀 성비는 약 8대2였다. 남자가 8 여자가 2였다.


월평균 사용 시간은 틴더가 가장 높았다. 틴더는 2시간 56분이었고 글램(2시간 42분)이 그 뒤를 이었다. 위피는 1시간 27분가량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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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월평균 사용 시간은 의외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2시간이었던 것에 비해 여자는 3시간 56분을 기록하며 약 4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2시간 49분)가 가장 많은 시간을 소개팅앱에 할애했으며, 30대(1시간 58분)보다는 40대(2시간 23분)가 더 많은 시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 = 틴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