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블랙핑크 4명 모두 YG 떠난다...그룹 활동만 함께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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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은 계속하기로 했지만, 개인 활동에 관해서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Instagram 'blackpinkofficial'Instagram 'blackpinkofficial'


앞서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6일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의 지원 속에 완전체 활동을 유지한다.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다시 초대형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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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K팝 업계는 4명의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은 YG를 통해서 하되, 개별 활동은 각각 개별 레이블을 차리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예상해 왔다.


실제로 제니는 지난달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O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제니는 패션 관련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예상하지 못한 색다른 방식으로 주목받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다른 멤버들인 지수, 리사, 로제도 각각 곧 레이블 설립을 알릴 예정이다. 지수는 배우, 리사는 해외 활동, 로제는 음악 활동에 각각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