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혁준이 김계란과 다시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이번에는 특별한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다.
심지어 그는 이 콘텐츠를 하면서 체중 감량에도 성공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공혁준 RHDGURWNS'에는 '된장찌개로 빌딩 세운집 l 공슐랭 가이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으로 공혁준은 새로운 콘텐츠인 '공슐랭 가이드'를 선보였다.
그는 "그냥 다이어트 콘텐츠를 하기보다는 맛있는 것도 먹고 프로그램 촬영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1일 1식으로 공슐랭 가이드 콘텐츠를 진행하려고 한다"라면서 "많이 안 먹고 1인분만 먹을 거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공혁준은 평소 좋아하던 된장찌개 전문점을 찾았다.
공혁준은 "(별점) 1점은 그냥 맛있는 집, 2점은 근처에 오면 무조건 와야 하는 집, 3점은 맛보기 위해 찾아가야 하는 집"이라면서 "지금 가는 곳은 이미 자주 오기 때문에 이미 3점이다. 한창 많이 다닐 때는 한 달에 2~3번도 갔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앞서 PD는 다이어트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는 공혁준의 체중을 측정하도록 했다.
그의 체중은 152.25kg으로 다이어트 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상태였다.
앞서 지난달 다이어트를 위해 김계란을 찾은 공혁준은 160kg를 찍었다고 밝혀 충격을 준 바 있다.
한 달간 약 8kg을 감량한 셈이다.
공혁준은 "확실히 (체중이) 떨어지긴 했다. 마법같이 24시간 공복인데 배가 고프지 않다. 배가 고프기보다는 허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식당에 도착한 공혁준은 약속대로 1인분을 주문했다. 총 토시살 1인분, 된장찌개 1개, 공깃밥 1개를 주문한 그는 PD와 함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했다.
"편식하는 건 전혀 없다. 다 먹는다"라던 그는 앞서 반찬부터 맛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고기가 구워지고 된장찌개가 도착하자 "이렇게 하면 국물이 리치해진다"라며 구워진 토시살을 된장찌개에 넣어 진정한 '먹잘알' 면모를 보였다.
고기쌈과 고기를 넣은 된장찌개를 밥과 함께 비벼 야무지게 먹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된장찌개와 고기를 모두 클리어 한 공혁준은 별점 3점 중 2점을 줬다.
그는 "멀리서 차 타고 올 정도는 아니다. 좀 어떻게 보면 짜다. 개인적으로 맛 자체는 쓰리스타가 맞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댓글에 써주시는 집이나 꼭 가봤으면 하는 집, 궁금했던 집을 올려주면 꼭 찾아가 보겠다"라며 영상을 마쳤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맛있게 먹고 살도 빼고 콘텐츠도 찍고 진짜 좋은 방법인 듯", "고독한 미식가 느낌 나서 좋다", "이번에는 다이어트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