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벌써 그립습니다"...역주행 중인 이선균 주연의 '나의 아저씨' 근황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고(故) 이선균이 세상을 떠나 수많은 팬들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의 과거 작품 중 명작으로 손꼽히는 '나의 아저씨'가 역주행을 하고 있다.


29일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지금뜨는 콘텐츠'에 '나의 아저씨'가 이름을 올렸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지난 2018년 3월 첫 방송해 그해 5월에 막을 내린 작품이다.


해당 드라마가 다시금 넷플릭스 메인 '지금뜨는 콘텐츠'에 이름을 올린 건 이선균을 추억하는 팬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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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나의 아저씨' 속 그의 명대사도 재조명돼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극 중 이선균(동훈 역)은 "다 아무것도 아니야 쪽팔린 거?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근거리는 거?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나 안 망가져 행복할 거야"라는 대사를 읊는다.


자신을 위하는 이지은(지안 역)을 향해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숨은 쉬어져"라고 말하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고인이 이 말을 기억했더라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분이 저런 대사를 해서 더 슬프다", "너무 아까운 배우"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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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선균은 48세를 일기로 29일 영면에 든다.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이 비공개 진행된다.


이후 이씨의 유해는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