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절주나 금주를 결심한다. 하지만 목적 의식이 없는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기 일쑤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한 달 동안 술을 끊으면 몸에 나타나는 변화 9가지를 소개했다.
한 달 간 금주를 하면 내 몸에 어떤 놀라운 변화가 생기는 지 확인해보자. 올해는 꼭 금주나 절주해 성공하길 바란다.
1. 간 속에 축적된 지방이 빠져 나간다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간 수치가 올라가면서 간질환이 생기게 되는데, 한 달 동안의 금주는 지방간 수치를 15% 가량 떨어뜨린다.
2. 암을 예방할 수 있다
국립 암 연구소에 따르면 알코올이 간암, 유방암, 직장암 등의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술을 끊으면 암 발생률도 저절로 낮아진다.
3.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다
저널 알코올리즘(Alcoholism)에서 실시한 임상 실험에 따르면 한 달 동안 금주한 사람들의 숙면 뇌파가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4. 피부 혈색이 좋아진다
술을 마시게 되면 몸이 건조해져 피부색이 칙칙해지고 노화가 촉진된다. 한 달 동안의 금주만으로도 피부 혈색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다.
5. 업무 능력이 향상된다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에서 실시한 실험에 의하면 한 달 동안 금주한 사람들은 일의 능률이 17% 가량 증가했다.
6. 술 마시는 습관이 바뀔 수 있다
'한 달 동안 금주하기'를 실천했던 사람들 중 대부분은 술을 처음보다 덜 마시게 됐다.
7. 폭식을 하지 않게 된다
작년 6월 저널 오비스티(Obesity)에 의하면 술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30% 이상 더 먹는다고 한다.
8. 체중이 줄어든다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에서 실시한 실험에 의하면 한 달 동안 금주한 사람들의 체중이 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 단 음식들을 찾게 된다
금주할 경우 평소보다 단 음식이 땡길 수 있다.
술을 마시면 활성화되는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화학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고자 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