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이정재 728억·정우성 146억 '돈방석' 앉나...와이더플래닛 7일 연속 상한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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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투자한 와이더플래닛이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상한가로 직행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20일 와이더플래닛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30%·5320원)까지 오른 2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이정재와 정우성이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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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와 정우성은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총 1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와이더플래닛에 투자한다. 거래 이후 최대주주는 이정재로 변경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와이더플래닛의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전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며 1일 간 거래가 정지됐음에도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무려 7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이 기간 동안 52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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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신주 가격은 3185원으로 이정재가 100억원, 정우성이 2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현재 주가가 신주 상장일인 오는 28일까지 유지된다면 이정재의 주식 평가액은 728억원, 정우성은 146억원으로 7배 이상 높아져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게 된다.


유상증자 신주의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