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정형돈, 결국 '냉부해' 공식 하차 (공식입장)

via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개그맨 정형돈이 결국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 하차한다.

 

6일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김성주와 공동 MC를 맡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FNC는 정형돈의 하차 이유에 대해 "현재 좀 더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처럼 복귀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MC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더 이상 제작진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명확히 하차 입장을 밝히고 새로운 고정 MC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를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 불러만 준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하차 심경을 밝혔다. 

 

앞서 정형돈은 불안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11월 방송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해 11월 30일 방송 이후로 대체 MC를 투입해 방송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