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생방송 오늘 아침' / Naver tvcast
굶지 않고 오로지 떡만 먹으면서 단기간에 20kg이나 감량에 성공한 여성이 SNS에서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3개월 만에 무려 20kg 감량에 성공한 주부 장유진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몸무게가 77kg이었던 그녀는 '이것' 덕분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해 현재는 53kg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굶지 않고 먹으면서 살을 뺐다는 그녀의 다이어트 비결은 다름 아닌 집에서 손수 만든 '떡'이었다.
일반적으로 떡은 밥 한 공기 칼로리의 2배에 달하지만, 장유진 씨가 매일 만들어 먹고 또 먹는다는 이 떡은 백설기의 1/6도 안 된다.
via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곤약와 현미로 만든 이 떡은 고소하면서도 쫀득쫀득한데다가 한 번 먹으면 배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 굶지 않고 다이어트하기 안성맞춤이다.
김정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곤약과 현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천천히 흡수된다"면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떡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곤약을 큼직하게 잘라 물기를 제거한 다음 찹쌀가루와 전분가루 등을 넣고 믹서기 갈아 냉장고 5시간 정도 굳히기만 하면 된다.
현미의 경우 일정 시간 물에 불려서 말린 다음 믹서기로 갈아 모양을 만들어 전자렌지에 20분만 돌려주면 뚝딱 완성이 된다.
주부 장유진 씨는 "원래 평소 떡을 좋아한다"면서 "열량을 낮게해서 먹을 게 없을까 생각하다 현미와 곤약으로 떡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