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방송서 탈북자가 선보인 섬뜩한 '북한 욕' (영상)

via JTBC '비정상회담' / Naver tvcast

새터민 강춘혁이 북한에서 실제 사용하는 섬뜩한 욕을 실감 나게 보여줬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강춘혁이 북한에서 사용하는 살벌한 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강춘혁은 "북한 욕은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돌려서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웃음기를 쏙 빼고 "어째 갈빗대 순서가 바뀌고 싶니? 혁명적으로?"라며 북한 욕을 선보였다.

 

이어진 "혁명적으로 갈비뼈 일곱 번째, 여덟 번째가 바뀌고 싶니"도 부드러운 어조 속에 섬뜩함이 묻어났다.

 

한편 강춘혁은 북한에서는 상대가 건방질 때는 '말이 경사지다', 말투가 맘에 안 들면 '말에 탄내가 난다'는 정보를 줬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