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프랑스도 반했다...이강인의 데뷔골, 리그1 '이달의 골' 선정 (+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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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터뜨렸던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 데뷔 골.


왼쪽 상단 구석을 그대로 찔렀던 이 중거리골이 리그1 11월의 골로 뽑히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5일(한국 시간) 리그1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이 팀 동료 우스망 뎀벨레(PSG), 아블리 잘로우(메스), 티아고 산토스(릴), 벵자맹 부리고드(스타드 렌)를 제치고 11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Facebook 'Ligue 1 Uber Eats'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4일 홈구장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멋진 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치라프 하키미가 컷백한 볼을 킬리안 음바페가 페인팅으로 수비를 속이며 뒤로 흘렸고, 이강인은 이를 키핑했다.


YouTube 'Ligue 1 Uber Eats Official'


이후 각을 만든 그는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도 어쩔 수 없는 골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밀란과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곧바로 기록한 이 골로 이강인은 리그1 무대에서 첫 득점을 신고했다.


YouTube 'Ligue 1 Uber Eats Official'


당시 골은 PSG 구단이 자체 선정한 '11월의 골'에도 뽑힐 정도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여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리그1에서 8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경기에서 1득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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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리그 15경기에서 11승3무1패(승점 3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F조 2위를 마크,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