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이번 주말 역대급 한파 온다...영하 16도까지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번 주말에는 평년기온보다 5도 이상 낮은 '역대급 한파'가 예상된다.


주말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말 직전인 14~15일 이틀간 겨울치고는 역대급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금요일(15일) 예보된 강수량만 최대 120mm 이상이고, 눈으로 내릴 경우 최대 30cm 이상 쌓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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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늘(14일) 오전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된 뒤 1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강원 산지 등 내륙 일부 지역에는 비가 얼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인 토요일(16일)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전국에 한파가 닥치겠다.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를 건너뛰고 바로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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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예보상 오는 16일부터 18일 사이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다.


최근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갑작스러운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다만 주말과 다음 주까지 시일이 있는 만큼 해상에서 유입되는 대기하층의 풍향 변동성에 따라 강수량과 적설량, 강풍 정도는 변동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