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축구선수 송홍민, 5년 사귄 여자친구와 깜짝 '결혼' 소식 발표했다

인사이트송홍민과 예비신부 / 사진=경남FC


슈팅력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축구선수 송홍민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는 16일, K리그2 경남FC 소속 축구선수 송홍민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자리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경남FC에 따르면 '예비신랑' 송홍민의 아내가 될 예비신부는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긴 연애 기간에도 흔들림 없이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가 된다.


인사이트사진=경남FC


공개된 웨딩 사진을 보면 아주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키 184cm 몸무게 83kg의 피지컬을 보유한 송홍민은 턱시도를 입고 누구보다 멋진 신랑미를 내뿜고 있으며 예비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경남FC


두 손을 펴고 행복을 받아들이고 있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밝게 웃는 모습은 웨딩 사진의 백미다.


송홍민은 구단을 통해 "결혼을 앞두고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라며 "운동장에서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혼을 결심해 준 여자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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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홍민은 2018년 부천FC를 통해 프모 무대를 밟았다. 데뷔 초, 손흥민과 초성이 똑같고, 묘하게 이름이 비슷해 뜻하지 않은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넣은 슈퍼 원더 중거리슛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과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닌, 슈팅력까지 비슷하다는 칭찬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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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는 올 시즌 경남의 주전 미드필더로 38경기에 나섰으며, K리그 통산 136경기 5골 6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