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이정재·정우성이 투자한 '와이더플래닛', 4일 동안 3배 가까이 상승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배우 이정재·정우성 등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광고 플랫폼 업체 와이더플래닛 주가가 나흘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와이더플래닛은 직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8150원에 마감했다.


이 종목은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 중이다.


약 3000원대에 불과했던 주가는 어느새 1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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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투자 금액은 약 100억원이며, 신규 발행주 596만여 주 가운데 314만여 주를 취득, 지분 45%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12일 기준 이정재의 지분가치는 256억원 수준이었다.


배우 정우성도 약 20억원에 달하는 63만여 주를 투자해 지분 9%를 확보했으며, 12일 기준 그의 지분가치는 51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2021년 2월 코스닥 상장한 마케팅 플랫폼 개발 업체로, 올해 3·4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65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재 와이더플래닛은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으며, 14일 하루간 거래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