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응팔)이 방송 3개월 동안 2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스포츠동아는 tvN 관계자 말을 이용해 지난 4일 기준으로 '응팔'이 광고 판매로만 무려 1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1월 첫 방송한 이후 드라마 방송 앞뒤로 붙는 광고는 물론 중간 광고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또한 VOD 서비스를 통해 매주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현재 종영까지 4회분이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10억 원의 추가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고와 VOD 서비스만을 놓고 봤을 때 '응팔'의 매출은 약 211억 원이며, OST 앨범과 음원 등의 수익을 고려할 때 '211억+α' 수준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한 이야기를 담은 코믹 가족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