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추위 많이 타는 친구와 맞춰 입으면 한겨울에도 '땀띠' 날 정도로 따뜻한 '바야바 전신 니트'

인사이트(좌) Etsy, (우) Pinterest


포근한 날씨가 며칠간 이어지더니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됐다.


영하까지 뚝 떨어지는 날씨에 패딩을 여미고 목도리를 싸매도 얼음장같은 추위를 떨치기 쉽지 않다.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이들에게 이런 한겨울 날씨는 견디기 힘들 만큼 버거울 것이다.


인사이트Tiffany Mohair


만약 주변 사람들보다 추위에 취약하다면 여길 주목하자. 올겨울 추위로부터 당신을 보호할 특별한 방한 아이템이 있다.


바로 '모헤어 캣수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헤어 캣수트'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Pinterest


모헤어 캣수트는 앙고라산양에서 나온 털인 모헤어를 이용해 만든 몸에 꼭 맞는 전신 바디수트다.


마치 숲속에 사는 바야바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포근하고 부드러운 모헤어 촘촘히 짜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덮어주기에 체온을 유지하는데 제격이다.


보온성이 높은 소재이기에 너무 따뜻한 탓에 땀띠가 날 수도 있겠다.


인사이트Etsy


다만 대부분 100% 수작업으로 짜기에 300~500달러 (한화 약 40만~66만 원) 정도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맞춤 제작을 해야 해 제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원색부터 파스텔컬러까지 다양한 모헤어 캣슈트가 출시돼 있으니 취향에 따라 친구, 연인과 맞춰 입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