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푸바오, 중국 가도 볼 수 있다...에버랜드X중국 CCTV 바오패밀리 영상 코너 신설

아기판다 '푸바오' / 뉴스1푸바오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푸공주·푸룽지·푸장꾸' 등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더라도 한국에서 푸바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와 중국 관영언론인 중앙TV(CCTV)가 영상 콘텐츠 제작·공유 협력을 맺으면서다.


지난 12일 중국 매체 CCTV는 이날 에버랜드에서 '바오 패밀리 한국 여행 영상 협력 계획' 발대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Instagram 'witheverland'Instagram 'witheverland'


이 발대식에서 에버랜드와 CCTV는 푸바오의 중국 생활기 등 양국 푸바오 팬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매체는 "내년 봄에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온다"며 "한국 에버랜드와 협력을 강화하고 판다 채널에서 '바오 패밀리' 전용 코너를 개설해 푸바오의 삶과 성장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대식에는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과 팡쿤 주한중국부대사, CCTV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Instagram 'witheverland'Instagram 'witheverland'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판다, 푸바오는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만 4살이 되는 2024년 7월 전에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푸바오의 송환이 가까워지면서 그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푸바오의 생일파티' 영상은 12시간 만에 2,000만 회가 재생됐고, 최근에는 푸바오의 탄생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