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쌍둥이 딸 재시, 재아가 틱톡 계정서 영구 정지를 당했다.
지난 12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도 통과되는 여권사진인데 틱톡에서 10번 넘게 인증실패"라는 글과 함께 재시와 재아 여권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아니 도대체 저 얼굴이 어디 14세 미만으로 보이나요"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몇 번이나 다시 찍고 다시 찍어 보내도 여권사진과 다르다는 대답뿐. 한국이 사진 기술이 너무 좋아서 그래요"라며 허탈하게 웃어 보였다.
이수진은 "전화도 안 되고 연락해 볼 길도 없고. 우리의 추억을 되돌려 달라고 틱톡 본사 앞에서 피켓들고 서 있어야 하나"라며 해시태그에 "틱톡 영구정지, 틱톡 미워"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2007년생인 쌍둥이 재시, 재아 자매는 올해 17세가 됐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5남매(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를 두고 있다.
5남매는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던 이재아는 세 번째 무릎수술로 인해 지난 9월 테니스의 꿈을 접고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