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강바오' 할부지한테 푹 빠져 졸졸 따라다니며 애정공세 펼치는 쌍둥바오 (영상)

인사이트YouTube'말하는동물원 뿌빠TV'


에버랜드의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하루종일 사육사를 쫓아다니며 무한한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강철원 사육사 할아버지와 함께 깨발랄한 일상을 보내는 쌍둥이 판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 사육사는 최근 아이바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아마 다음 달 정도면 우리 루이 후이도 밖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말하는동물원 뿌빠TV'


어느덧 훌쩍 자란 쌍둥 바오는 강 사육사가 가는 곳마다 힘겹게 기어다니며 따라다녔고 먹지 못하는 대나무를 입에 넣어보기도 했다.


이에 강 사육사는 쌍둥이 판다가 활발한 것은 좋지만 시기상 대나무는 3~4개월이 더 지나야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둥 바오는 목욕을 하는 와중에도 강 사육사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고 특히 후이바오는 수건을 향해 달려드는 등 쉴 새 없이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사랑스러운 쌍둥 바오의 모습을 본 강 사육사는 털을 말리던 것을 중단하고 수건으로 스키를 태워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바오 할아버지 눈에서 꿀 떨어진다", "이제 할아버지 알아보는 구나", "귀여운 인형들이 졸졸 따라오는데 어떻게 모른 척 하겠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쌍둥이 판다는 지난 2016년 한국을 찾은 판다 아이바오(암컷), 러바오(수컷) 사이에서 태어났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 푸바오(암컷)에 이어 3년 만에 쌍둥이 판다(암컷)를 출산했다.


YouTube'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