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여친과 성관계 하고 싶어서 '엄마카드'인 거 알면서도 모텔 긁은 스무살 커플

사진=인사이트기사의 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엄마 카드를 이용해 모텔을 간 커플의 사연이 소개된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는 화제의 '대나무숲' 세 번째 시간이 마련된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명쾌한 고민 해결책이 쏟아진 가운데 시청자들이 목덜미 잡을 사연 하나가 소개된다. 


이날 MC 송해나가 들고나온 시청자 사연 하나가 스튜디오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사연의 전말은 이제껏 부모님의 카드로 모텔 데이트를 즐겨온 스무 살 커플이 "엄마 카드로 모델은 가지 말라"는 부모님의 제지로 난감한 사연에 놓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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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현금이나 다른 돈은 나올 구멍이 없다. 저희 어떻게 데이트하냐"며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을 들은 MC 풍자는 "현금이 없으면 하지를 말아야지 이게 무슨 말이냐"며 질색했다. 이어 "돈 나올 구멍이 왜 없나, 일하면 되지. 일하지 않은 자 하지도 말라"는 따끔한 충고를 덧붙였다. 


사연에 과몰입한 풍자만큼이나 다른 MC들도 저마다 의견을 내놓으며 다채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성지순례' 세 명의 성직자도 이날 고민에는 동네 오빠 같은 친근한 마인드로 접근한다. 이 과정에서 개신교와 천주교가 혼전 순결을 지향하는 이유도 얘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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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과감한 시청자의 고민에 대한 성직자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12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7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