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카디비가 남편 오프셋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빌보드(Billboard)는 카디비(Cardi B)와 오프셋(Offset)이 6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결별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디비는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오프셋과 결별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4일 카디비는 인스타그램에 "그냥 나이가 들면서 관계에 대한 흥미를 잃을 때가 있지 않냐. 사람들의 감정을 보호하는 데 지쳤다. 나 자신을 최선으로 생각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남편 오프셋을 '언팔'하면서 결별설이 제기됐다.
Cardi B reveals that she is single, no longer with Offset. https://t.co/9ikYQOGH3i
— Pop Crave (@PopCrave) December 11, 2023
카디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나는 싱글이다"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자신과 오프셋이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싱글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두려운 것이 아니라 어떻게 세상에 알려야 할지 몰랐을 뿐이다"라면서 "오늘이 신호가 된 것 같다. 지난번 라이브를 했을 때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마음을 바꿨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된 지 한참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모르겠다. 새로운 삶과 새로운 시작이 궁금하다.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카디비의 고백은 래퍼 블루페이스(Blueface)가 X(옛 트위터)를 통해 그의 전 여자친구가 오프셋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한 이후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오프셋은 "나는 그 여자에게 말을 걸거나 만지지 않았다"라며 이러한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카디비와 오프셋의 결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카디비는 오프셋의 불륜 스캔들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오프셋은 카디비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카디비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몇 달 후 이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