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90년대생이라면 잊지 못할 치즈 라면이 있을 테다.
고소하면서도 짭짤하고, 매콤한 맛까지 더해진 '보들보들 치즈라면'이 그 주인공이다.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었던 이 제품이 드디어 한국에서 간편하게 살 수 있게 됐다.
8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재출시된 '보들보들 치즈라면'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매콤한 국물에 치즈를 뿌려 먹는 라면이다.
슬라이스 치즈가 아닌 치즈 분말스프가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조절해서 즐길 수 있다. 스위트콘·햄·시금치·양배추·당근 등 건더기도 첨가됐다.
보들보들 치즈라면의 맛을 기억하는 '어른이'들은 "이거 라면 모르는 90년대생들 없지 않냐, 닉쿤이 광고한 거 기억하는 사람?", "먹다 보면 느끼한데 김치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 "추억의 라면이 돌아왔다" 등의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이마트몰, SSG 배송을 통해 살 수 있다.
직구로 사면 관세, 배송비를 합해 약 2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데에 비해 4분의 1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