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친 빅뱅 출신 승리가 지난 2월 출소 후 클럽 등에서 목격되는 가운데 정준영과 정준영의 친구들 근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준영의 출소가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의 성범죄는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수사과정에서 밝혀졌다.
승리의 범죄를 조사하던 중 그의 휴대폰에서 단체 대화방이 발견된 것. 일명 '정준영 단톡방'이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버닝썬 전 MD 김모 씨, 회사원 권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 등과 함께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간 단체 대화방에서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은 2심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됐다. 2020년 9월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받고 현재 복역 중이며 2024년 3월 20일 출소 예정이다.
한편 만기출소를 통해 사회로 복귀한 최종훈은 법정에서 내린 죗값은 다 치렀으나 여전히 반성 없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됐다. 그와 그의 어머니는 출소 후 교회를 다니며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난리다. 믿음 안에서 살려고 하는 애한테 왜 그러냐.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다 해결해 줄 것"이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승리 또한 클럽 목격담부터 인도네시아 부호와의 술자리, 마약 전과 중화권 배우들과의 파티, 양다리 논란 등 사생활 논란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