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등장..."이렇게 만들어주세요"

인사이트차세대 팰리세이드 예상 렌더링 / CARBUZZ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예상도가 등장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BUZZ'는 최근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현대차 제품 기획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팰리세이드의 예상도를 게재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신형 싼타페처럼 박시한 스타일이 특징이며 볼드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인사이트CARBUZZ


전면부는 8각 형태의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상단의 두툼한 크롬 가니시, 입체적인 패턴이 눈길을 끈다.


특히 양옆에는 그릴과 맞닿은 슬림한 수평형 램프와 범퍼 하단에 수직형 큐브 LED 헤드램프, 'ㄷ'자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또한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공기흡입구와 클래딩, 스키드플레이트를 통해 SUV 특유의 강인함이 드러난다.


인사이트CARBUZZ


측면부 역시 윈도우라인 변화가 돋보이며 C필러의 굵직한 크롬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은 벨트라인은 C필러와 쿼터 글래스가 만나는 부분에 높낮이 변화를 준 것도 특징이다.


다만 후면부 모습은 없어 전면과 통일감을 살려 볼드하고 큼직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최근 출시한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 및 내년 출시 예정인 투싼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될 전망이다.


인사이트CARBUZZ


아울러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이 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다운사이징을 거쳐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된 것으로,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R&D 센터 내부에서 차세대 팰리세이드의 외장디자인을 마무리하고 구동계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2025년 1월 양산을 목표로 한다.